MB 북극 순방에 엄홍길·허영만씨 동행

Է:2012-09-06 19:13
ϱ
ũ

이명박 대통령의 북극 지역 순방에 산악인 엄홍길씨와 만화가 허영만씨가 동행한다. 청와대는 6일 두 사람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북극 빙하지대의 기후변화 현장을 시찰하고 관련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7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후 9∼12일 그린란드와 노르웨이를 방문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일룰리사트 기후변화 현장을 시찰하고 지구온난화 대책 등을 논의한다.

‘각시탈’ ‘식객’ ‘타짜’ 등 인기만화를 그린 허씨는 2005년 고(故) 박영석 대장의 북극점 정복 당시 북극에 직접 찾아갈 만큼 미지 세계를 개척하는 데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엄씨는 세계 최초로 8000m 16좌를 완등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악인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수년간 ‘환경파수꾼’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 밖에 대학생 대표로 북극 순방에 참가하는 신수민(23)씨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그린 칼리지’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여 포함됐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대통령의 이번 북극 방문에 동행하는 특별 수행원들은 극지 개척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 온 인사들”이라고 설명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