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출신 CEO 매년 줄어든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출신 최고경영자(CEO)의 비중이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분석 전문업체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1000대 상장사 CEO의 출신대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3개 대학 출신의 비중은 40.5%였다. 2007년에는 59.7%, 2008년 45.6%, 2010년 43.8%, 2011년 41.7%였던 것을 감안하면 지속적으로 이들의 비중이 줄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30대 그룹 계열 상장사 CEO 중에는 SKY 출신 비중이 59.1%를 차지해 전체보다 높았다.
특히 연대 경영학과는 가장 많은 40명의 CEO를 배출해 각각 39명에 그친 서울대와 고대 경영학과를 앞질렀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경영학과가 51명, 연·고대 경영학과가 각각 36명이었다.
전체 대상 기업 CEO의 개별 전공은 경영학(21.2%), 경제학(7.4%) 순이었으나 전자·기계 등 이공계열 출신이 2010년 43.0%에서 올해 44.3%로 증가하는 등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업종별로 한양대는 자동차·전자업종, 중앙대는 제약업종, 고려대는 건설업종, 연세대는 펄프·제지업종에서 CEO를 많이 배출했다.
권혜숙 기자 hskw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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