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그리스도 제자 양육에 힘쓰신 까닭은?”… 옥한흠 목사 2주기 추모 예배·학술대회

Է:2012-09-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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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그리스도 제자 양육에 힘쓰신 까닭은?”… 옥한흠 목사 2주기 추모 예배·학술대회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3일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고 옥한흠(사랑의교회 원로·1938∼2010) 목사 2주기 추모예배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추모예배에서 홍정길(남서울은혜교회 원로) 목사는 “옥 목사님은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찾아내 훈련시키고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데 평생을 쏟아부으셨다”면서 “우리도 옥 목사님처럼 그 깊은 사랑과 은혜로 한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일에 매진하자”고 독려했다. 오정현 목사는 “옥 목사님은 말씀의 권위를 높이고 겉치레보다 한 사람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내면의 강화를 늘 생각하신 분이었다”면서 “그분이 남긴 강점을 사랑의교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유산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예배에는 손인웅 이동원 김경원 오정호 목사, 김영순 사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 학술대회에서 박응규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는 ‘옥한흠 목사의 선교적 교회론과 제자훈련 목회’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옥 목사의 제자훈련 목회와 교회론은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 양육과 선교적 교회로 확산됐으며 그 방향성은 결국 한국교회 갱신과 화합도모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은보(恩步) 옥한흠목사기념사업회는 “2013년부터 옥 목사의 신학 연구를 위해 논문공모전을 개최하고 제자훈련을 적용한 건강한 교회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은보상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옥 목사의 제자훈련을 전수하기 위해 지난 7월 신학생을 위한 제자훈련 세미나를 시작했다.

한편 신촌성결교회도 이날 아천홀에서 고 정진경(신촌성결교회 원로·1921∼2009) 목사 3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 림인식 노량진교회 원로목사는 “바울처럼 복음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사셨던 정 목사님처럼 예수님을 위한 전도자의 삶을 살자”고 강조했다. 250여명의 참석자들은 신학자이자 목회자,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지도자로 살다간 정 목사의 삶과 신앙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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