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성결교회도 “스톱헝거”… 기아대책, 1200여 성도와 캠페인

Է:2012-09-02 23:59
ϱ
ũ
성락성결교회도 “스톱헝거”… 기아대책, 1200여 성도와 캠페인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2일 오전 서울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에서 1200여명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의 굶주림 문제 해결을 위한 ‘스톱헝거(STOP HUNGER)’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성도들은 세계 식량문제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식량키트 제작에 참여했다. 성도들은 빨간색 식량키트에 밀가루, 설탕, 소금, 영양제, 계란과자와 응원메시지 카드를 넣었다.

“나의 사랑하는 아동에게. 항상 웃음 가득하고 멋지게 자라나길 기도하고 있단다” “너는 나에게 큰 기쁨이란다. 훌륭한 사람이 되렴”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등 성도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1200개의 식량키트는 아프리카 빈곤지역 아동들에게 보내진다.

박만수(59) 장로는 “내가 만든 식량키트가 아프리카의 한 어린이에게 전해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직접 행사에 참여하길 너무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성도들과 함께 키트제작 행사에 참여한 지형은 목사는 “성락성결교회가 지향하는 ‘온세계 선교’의 가치는 복음과 식량을 ‘함께’ 나눠주는 것”이라며 “이 비전과 기아대책의 스톱헝거 행사 의미가 잘 맞는다고 판단돼 함께 나눔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지 목사는 “한국교회는 우리 끼리만의 잔치가 아닌 우리 주위를 돕는 잔치를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성락성결교회 성도들은 평소 빈곤문제에 관심을 갖고 세계 빈곤지역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 700여명의 성도들이 기아대책을 통해 전 세계 아동 500여명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교인 비전축제(Go & Do with Vision)’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한편 기아대책 ‘스톱헝거’ 캠페인은 세계의 빈곤과 굶주림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서울 명동, 홍대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사진전, 콘서트, 강연 등의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기아 문제를 알려왔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Ŀ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