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성령님의 역사로 소금과 빛이 되라

Է:2012-08-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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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성령님의 역사로 소금과 빛이 되라

마태복음 5장 13~16절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아무렇게나, 적당하게 살아가는 존재들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한 삶을 통해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할 존재들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 역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충성스럽고 우직하게 사명을 다할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은 성령님의 역사로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우리는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13절). 소금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너무나 소중한 역할을 합니다. 소금은 썩는 것을 막습니다. 생선에 소금을 뿌리면 생선이 썩지 않습니다. 소금은 맛을 내는 일을 합니다. 생선에 소금을 뿌리면 맛있는 굴비도 되고 맛있는 고등어도 됩니다. 소금은 또 스스로 없어집니다. 신자와 교회의 사회적 책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자와 교회는 썩어가는 사회를 썩지 않도록 막는 일을 합니다. 이 세상의 삶을 맛있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복음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 교회는 사람들의 삶에 보람과 의미를 부여해 주었습니다. 신자와 교회는 세상의 어느 곳이나 깊이 파고 들어가 녹아 없어지는 일을 합니다. 없어진다는 것은 희생을 의미합니다.

둘째로 세상에서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14절). 빛이 비추면 어두움은 순식간에 물러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의의 태양이요, 빛이 되신 예수님을 중심 속에 모시고 살기에 사회 구석구석에 만연한 어두움의 실체들인 부정부패, 인간성 상실, 생명경시풍조, 비윤리, 비도덕과 음란과 방탕, 무질서를 몰아냅니다. 구약의 요셉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 경건되고 빛된 삶을 통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70인의 가족과 애굽을 살리는 삶을 살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것입니다.

셋째로 성령님의 역사로 착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16절). ‘착한 행실’은 영어 성경에서는 ‘좋은 일(good works)’, 헬라어로는 ‘칼로스’라 해서 아름다운 행동, 고상한 행동, 칭찬받을 행동을 뜻합니다. 우리 기독교 신자들은 어디 가서나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아름다운 일, 칭찬받을 일을 많이 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고 했습니다. 성령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착한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인도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종교적 모양새만 갖추고 실생활에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고 무능력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구원은 믿음으로 받았다 해도 성령을 받아야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성령을 좇아 행하라, 성령 충만하라, 성령을 근심케 말라,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고 당부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세상에서 소금이요, 빛이 되어야 할 존재들입니다.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직장에서도, 이웃과 공동체 속에서도 언제나 소금과 빛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행동, 고상한 행동, 칭찬받을 행동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되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 일은 성령님의 역사로만 가능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창곤 목사(서초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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