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나가수’ 열린다… 명창 10명 6차례 서바이벌 경연
판소리 명창(名唱) 중의 명창을 가리는 국악판 ‘나가수(나는 가수다)’가 전북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MBC는 전국 단위 판소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들이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소리’를 겨루는 ‘판소리명창 서버이벌 광대전(廣大戰)’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광대전은 국악프로그램 ‘얼쑤! 우리가락’ 1000회를 기념해 마련됐다.
경연은 10명의 명창이 매주 주제에 맞는 소리를 선보이고 ‘귀명창’(소리를 제대로 감상할 줄 아는 청중)과 자문위원의 평가를 통해 당락이 결정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왕기철·기석 형제를 비롯해 김학용 김미숙 염경애 박애리 소주호 최영란 권하경 장문희 명창 등이다.
9월 1일 A·B조로 나뉘어 4명이 탈락한 뒤 회당 1명씩 하차하면서 모두 6차례의 경연이 치러진다. 경연 모습은 10일부터 8주간 매주 월요일 전파를 탄다.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광대’라는 칭호와 함께 상금 1000만원과 부부동반 해외여행 등 부상이 주어진다.
평가는 김일구 명창과 김기형 판소리학회 부회장, 최영준(서울예술대 미디어창작학부) 교수 등 자문위원 3명과 100명의 청중 평가단이 맡는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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