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문화 발전이 국민통합 구심점될 것”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30일 ‘광폭 행보’를 한 박자 쉬고 아버지의 향수가 배어 있는 한국문화원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1962년 설립된 한국문화원연합회는 박정희 정권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시작을 함께했다.
박 후보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 국민은 뛰어난 창의성이 있고 문화적 소양이 있어서 유형·무형 자산을 발전시키면 문화강국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그것이 국민 삶을 높이고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민을 통합시키는 구심점 역할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문화가 우리나라 곳곳에서 국민 삶과 함께하고 전 세계인도 우리 문화를 함께 누리는 세상이 저의 오랜 꿈”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그 꿈을 꼭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1만여명의 문화원 관계자와 회원은 행사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을 지르며 박수로 화답했다. 박 후보는 약 70분간 자리를 지키며 공식행사를 지켜봤다. 박 후보는 전태일재단 재방문 여부에 대해선 “아직 그럴 계획이 없다”고 말했고, 쌍용자동차 노조 방문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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