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동의나라 협약 ‘뽕잎수’ 전국 유통

CJ제일제당은 전라남도 향토기업 동의나라와 상생협약을 맺고 이 회사 제품인 뽕잎차를 상생 전용 브랜드인 ‘즐거운 동행’의 ‘뽕잎수’로 전국에 유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즐거운 동행’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한 동의나라 뽕잎차는 전라남도 나주지역에서 지역 특산물인 뽕으로 활용한 차 음료다. 이 제품은 세계적 음료식품 품평회인 ‘2012 몽드 셀렉션’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나 중소 지역업체라는 한계 때문에 전국 단위의 유통 및 마케팅 활동에 지난 수년 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즐거운 동행’으로 상생브랜드를 발굴 중인 CJ제일제당과 함께 올 초부터 상생협약 논의를 시작해 ‘즐거운 동행 뽕잎수’로 마침내 선보이는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전국으로 유통되는 ‘즐거운 동행 뽕잎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100% 국산 뽕잎과 뽕가지를 우려 만든 건강음료로 전남 나주지역에서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뽕을 사용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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