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하는 수문장이 됩시다”… 기독교자살예방센터, 교구장등 대상 교육
자살은 개인이 삶을 포기함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가족, 이웃들에게 영원한 죄책감과 후회라는 무거운 고통을 안겨주는 엄청난 충격이다. 특히 목회 현장에 우울증과 고독감 그리고 삶의 의욕을 잃고 고통당하는 이웃이 너무 많이 방치되어 있다.
이에 라이프 호프(Life 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10월 12일 오후 1시 서울 성수교회에서 ‘자살사고 예방 수문장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캐나다에 본부를 둔 자살예방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교구장이나 여선교회 회장, 구역장(속장) 등을 대상으로 수문장(Gate Keeper) 교육을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을 수료한 수문장들이 교회 내 자살 징후자를 파악해 담임목사에게 신속히 보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강사는 계인(한국중앙자실예방센터) 목사와 박상칠(성수교회) 목사이며 교육비는 2만원.
한편 지난 3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목회사회학연구소, 크리스천라이프센터가 협력해 창립한 라이프 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그동안 ‘청소년 자살 예방과 한국교회의 역할’이란 주제의 포럼과 ‘자살자 유가족을 위한 위로예배’ 등을 개최해 왔다(070-7019-3770).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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