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자산가치는 73억7000만원… 4대강은 51조8900억원

Է:2012-08-29 19:06
ϱ
ũ

독도의 자산 가치는 73억7000만원, 4대강의 자산 가치는 51조8900여억원으로 각각 평가됐다.

정부는 ‘2011 회계연도 재무결산보고서’에 지난해 1월 1일 기준으로 독도와 4대강 등 주요 국유지·국유재산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포함시켜 지난달 국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가 국유지 자산을 재평가해 재무제표를 만든 건 처음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소관 자산은 모두 542조7000억원 규모로 지방자치단체 등을 제외한 국가 전체 자산 1523조2000억원 중 35.6%를 차지했다.

독도의 자산 가치는 토지 101필지의 감정평가액 10억7000만원, 독도주민숙소 가치 30억원, 독도등대 33억원 등을 합쳐 73억7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국가적 차원의 잠재적 가치는 포함시키지 않아 독도의 평가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 정부 최대 국책사업인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의 자산 가치는 51조8949억원으로 평가됐다.

정부가 소유한 인천국제공항의 자산가치는 441억원에 불과했다. 건물과 구축물 등의 자산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로 넘어가 토지 위주로 평가된 결과다. 반면, 정부 소유 김포공항의 자산 가치는 4조228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다수 공항의 경우 건물과 구축물은 각 공항공사로 넘어가 정부가 소유한 자산 가치에 차이가 많이 난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 중에선 경부고속도로의 자산 가치가 11조9253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토지 9945억원, 공작물 10조9308억원을 합친 액수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