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미션스쿨 탄압저지’ 결의대회
주요 교단과 단체들이 연대한 종교편향기독교대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독교학교 탄압저지’ 결의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각 교단장과 교계단체 대표, 미션스쿨 이사장·교장 등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안티기독교 세력에 공격받는 기독교학교의 피해 실태를 진단하고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의 종교차별 실태조사 거부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교회 전체의 동의를 구하기 위한 서명지도 채택할 방침이다. 서명지에는 문제의 근원인 학교 평준화 정책의 개선을 요구하는 입법청원이 담긴다.
결의대회에선 대광학원 이사장 이철신 서울영락교회 목사가 설교를, 미래목회포럼 대표 정성진 목사가 기도를 한 뒤 명지고 황남택 교장, 종교근본주의연구소 문병길 소장, 서울신학대 박명수 교수, 전용태 변호사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황 교장은 최근 한겨레신문에 ‘수업 대신 할렐루야… 학교는 종교감옥’이란 악의적인 제목으로 명지고가 다뤄진 뒤 종자연으로부터 종교교육 시정 요청까지 받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종교편향대책위 간사 박종언 목사는 “일회적인 모임만으로는 탄압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대대적인 교계 서명운동으로 결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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