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0명·청소년 16명 참여로 20년 뒤 서울 발전 밑그림 그린다
일반 시민 100명과 청소년 16명이 20년 뒤 도시 발전 방향을 정하는 ‘2030 서울플랜’의 밑그림을 그린다. 이들은 10월까지 여러 차례 숙의 과정을 거쳐 미래 서울의 비전과 핵심 이슈를 선정하는 일을 한다.
서울시는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2030서울도시기본계획자문단’ 회의를 5차례 열고 이 같은 추진방향을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존 백화점식 종합계획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눈높이가 반영된 미래 서울의 이슈를 도출한 뒤 시민·전문가·공무원 등이 참여해 각 이슈별 종합전략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이 모든 과정을 총괄할 책임계획가(MP)로 권원용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시는 이와 별도로 핵심이슈별 분과를 담당할 MP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 1일 19세 이상 시민 중 무작위 전화표집방식으로 선정된 시민 및 청소년 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10월 6∼8일 본회를 열어 도시공간, 산업, 환경, 역사 등 분야별 이슈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입장 청취, 분임 토의, 비전과 핵심 이슈에 대한 합의 도출이 이뤄진다.
시는 이 밖에 온라인 시민참여단, 홈페이지 논의과정 공개, SNS·게시판, 설문조사 등 다양한 시민참여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또 서울의 미래를 분야별로 조망해보는 ‘서울플랜 토론한마당’도 8∼9월 5차례가량 열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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