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이념 초월 국민대통합 선대위 구성”… 새누리 대선기획단 첫 회의

Է:2012-08-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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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국민 대통합 중앙선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당 안팎 인사를 아우르면서 역량을 총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선대위 구성 업무를 맡은 대선기획단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주영 단장은 회의 직후 “국민들이 공감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미래지향적 선거를 기획할 것”이라며 “국민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계파를 초월한 역량 중심 인선으로 선대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당내 국회의원, 당협위원장과 당외 인사들까지 모두 결집해 대선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지연, 학연도 다 떠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의 ‘100% 대한민국’ 기치에 맞춰 보수 성향 인사뿐 아니라 중도, 진보 진영까지 폭넓게 인재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장은 선대위 발족 시기에 대해선 “정국 상황을 봐가면서 정해야지 지금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정할 수는 없다”며 “가급적 늦지 않게 발족하기로만 했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경선 일정(결선투표를 할 경우 9월 23일) 등을 감안해 선대위 출범 시기를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네거티브 대신 포지티브, 민생을 해결하는 정책 중심,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세 축으로 선거를 기획하기로 했다.

박 후보가 직접 회의에 참석할 계획은 없지만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단장은 “기획단에서 먼저 논의한 뒤 후보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기획단 전체회의는 1주일에 세 차례 정례적으로 개최되며, 기획·정책·조직·홍보·직능 분과별 회의는 수시로 열린다.

한편 박 후보는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남기춘(52) 전 서울서부지검장과 이상민(47) 전 춘천지법 원주지원장을 임명했다. 두 사람은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추천했다. 특히 남 위원은 정치쇄신특위 산하 클린검증소위원장을 맡아 박 후보 및 친인척·측근에 대한 검증과 관리를 하게 된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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