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청결고추 직거래 장터 개시

충북 음성군의 올해 첫 청결고추 직거래 장터가 음성읍 음성천 주차장에서 27일 열렸다.

음성군은 청결고추 출하시기를 맞아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확인하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11월 말까지 음성 5일장(끝자리가 2, 7일인 날) 때 운영하게 되는 직거래 장터는 음성고추 영농조합법인과 생산농가들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첫 개장에서는 건고추 600g당 1만6000원선(세척한 뒤 건조기로 말린 화건 기준)에 거래가 형성됐다. 지난해 직거래 장터 개장 당시 2만원선에 비해 4000원이 낮았다.

음성 청결고추는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수상, 세계명품브랜드 대상,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대상 등에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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