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간지역 닥터헬기 뜬다
경북 산간지역에도 ‘닥터헬기’(사진)가 뜬다.
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도서 및 산간지역 취약지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운영 의료기관으로 강원 원주기독병원과 함께 경북 안동병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장비가 장착된 헬기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 응급환자를 치료 및 이송할 수 있어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린다. 환자이송이 어려운 산간지역, 고속도로 등 취약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이송할 수 있다.
경북지역의 경우 산악지형이 많고 오지가 많아 그동안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및 이송 등이 지체돼 환자가 사망하거나 후유장애가 남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 말부터 안동병원이 닥터헬기를 운영하게 되면 경북권역에 응급환자 발생시 10∼2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응급초치가 가능하다. 안동병원은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뇌질환센터, 응급심장질환특화센터, 중증외상센터로 지정·운영돼 안동병원 14층 옥상에 마련된 헬리포트장에 닥터헬기 착륙하면 이송된 환자를 받아 바로 치료가 가능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안동병원이 닥터헬기 운영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조만간 지원방안을 결정해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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