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대학생 학자금 대출 신청 받아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2학기 개학을 맞아 등록금 부담에 허덕이는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정몽구재단의 대출지원 사업은 신규대출과 전환대출 두 종류다. 신규대출은 은행과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5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이고, 연 6.0% 금리에 한도는 500만원이다. 전국 2년제 대학 이상 학부 재학생만 해당하며 4인 가구 지역가입자 기준 월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26만원 이하여야 한다.

전환대출은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에서 이미 받은 고금리 대출을 은행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방식이다. 5년간 대학생 본인이 직접 상환해야 하며 금리 부담은 연 2.5%다. 재단 관계자는 “학교 추천서가 필요 없어 학생 본인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했다(02-746-0002).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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