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한국’ 이모저모… 60여 목회자, 양각나팔로 새로운 100년 선포
‘기도한국 2012’ 대회는 1만1456개 교회, 295만3100여명의 성도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교단의 전국대회였던 만큼 웅장한 규모를 자랑했다.
성도들은 전국에서 버스 400대를 대절해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 집결했다. 참석자들은 대회 1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았다. 성도들은 오후 3시 2층 좌석이 가득차자 계단은 물론 무대가 보이지 않는 강단 뒤편까지 착석했다. 입장하지 못한 400여명은 외부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기도를 드렸다.
개회 예배에선 60여명의 목회자가 양각나팔을 불며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양각나팔은 숫양의 뿔로 만든 것으로 희년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리고(레 25:9) 여리고 전투에서 군사행동을 알리는 데 사용된 상징적 악기다(수 6:4). 목회자들은 교단 로고가 박힌 흰색 스톨을 착용해 거룩한 100주년 기념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40여명이 등단하는 3시간짜리 행사였던 만큼 불필요한 멘트로 시간이 지체되지 않도록 신경 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새에덴교회에선 3000명의 매머드급 성가대와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크시도다 만세반석 되신 예수’로 장관을 연출했다. 뮤지컬 배우 이태원씨와 테너 박주옥 교수가 찬양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박근혜 황우여 유정복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CTS TV로 생중계됐다.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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