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쇼핑, 여행 상품 예약 가장 많아
지난 3월 일선 학교에서 토요휴무제가 전면 실시되면서 온라인 여행 예약상품 구매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2분기 온라인 쇼핑에서 여행·예약 서비스가 의류·패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2% 늘어난 7조8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행·예약 서비스 거래액은 1조3520억원으로 37.7% 증가했다. 전체 사이버쇼핑 거래액 가운데 여행·예약 서비스의 비중은 17.3%로 그동안 독보적 1위였던 의류·패션 관련 상품(15.6%)을 처음으로 제쳤다. 토요휴무제에 맞춰 가족들과 휴일을 알차게 보내려는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음·식료품 거래액도 6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7% 늘어났다. 반면 음반·비디오·악기 상품 거래액(320억원)은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음원 사용이 늘어나면서 20.6% 감소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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