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심각… 서천군, 퇴치시설 설치 지원

Է:2012-08-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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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를 앞두고 충남 도내 산간지역에서 야생동물이 농작물을 훼손하는 일이 잦아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3일 충남지역 각 시·군과 피해 농민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야산에 인접한 농경지에 멧돼지와 고라니 등이 들어와 밭을 파헤쳐 놓거나 유실수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떼를 지어 나타난 멧돼지는 논이나 밭에 들어가 쑥대밭을 만들어 놓기 일쑤고 청설모와 까치는 사과 복숭아 등 과일을 쪼아 먹어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서천군의 경우 산지가 많은 판교와 문산면 지역 농가 등에서 피해 신고가 1주일에 3∼4건 접수되고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상시 운영되고 있는 16명의 유해조수 구제반이 포획에 나서고 있다. 군은 또 전기나 태양열 목책기, 그물망 등 야생동물 퇴치시설 설치를 원하는 농가에 비용의 60%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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