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전통시장들 “상권수호” 뭉쳤다
강원도 원주시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원주시는 다음달 1일 자유시장, 중앙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셀렙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셀렙마케팅은 유명인(celebrity)의 줄임말인 셀럽(celeb)과 마케팅(marketing)의 합성어다. 유명인사의 이름, 별명, 이미지 등 유행을 이끄는 트렌드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홍보·마케팅 활동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돌 그룹 비원에이포(B1A4)가 전통시장을 찾아 공연은 물론이고 시장투어, 물품 구입, 판매 도우미, 구입물품 경매 후 기부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원주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연주단체와 지역 공연팀도 무대를 마련해 전통시장 홍보에 힘을 보탠다. 공연 관람객과 시장을 찾은 고객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재래시장 상인들도 대형마트의 무차별적인 입점에 맞서 골목상권 지키기와 재래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중앙남부시장 상인회 등 5개 조직은 이날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중원상인연합회 창립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중원상인연합회는 행구동에 들어설 예정인 대형 판매시설 허가와 관련,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낙주 연합회 회장은 “최근 대형마트 입점이 잇따르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설 자리가 없을 정도로 지역 상권이 황폐화되고 있다”며 “상권회복과 소상인 권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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