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어업 청년리더 1만명 육성

Է:2012-08-23 21:46
ϱ
ũ

경북도는 내년부터 2037년까지 매년 400명씩 1만명의 청소년들을 농어업 청년리더로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농어업 인력의 고령화로 40대 이하 후계 인력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농어업 청년리더 대상학교는 한국생명과학고(안동), 한국산림과학고(봉화), 김천생명과학고, 포항해양과학고 등 4개 고교와 경북도립대축산과 등이다.

도는 청년리더 육성을 위해 한국생명과학고 등 농어업계 고교 4곳의 입학요건에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의 추천을 받도록 했다. 또 교과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도농업기술원 인력 또는 지역농업 CEO를 겸임교사로 활용해 실제 농사에 쓰이는 기술을 가르칠 계획이다.

또 청년리더에게 영농기반 자금과 농지를 지원하고 농협에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보장할 계획이다. 졸업 후 3년간 영농에 종사하면 경북대 농산업학과에 무시험으로 입학할 수 있는 특례도 부여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어촌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 농부들이 많이 필요하다”며 “청년리더 대상학교를 경북농민사관학교와 함께 도내 농어업을 책임질 양대 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