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시진핑 리더십 外

Է:2012-08-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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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시진핑 리더십(김기수)=현장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중국 차세대 지도자 시진핑의 리더십 정체를 분석했다. 저자가 결론을 내린 시진핑 리더십의 키워드는 ‘통합’과 ‘창조’이다(석탑출판·2만원).

△여성, 거세 당하다(저메인 그리어)=1970년대 출간 당시 여성 해방의 열쇠가 여성의 성적 자유에 달려 있다는 파격적인 제안 때문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책. 지금도 그 주장은 논란이 되기에 충분한 페미니즘의 고전이다(텍스트·2만원).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탄생(김육훈)=우리 민주주의는 언제 어떻게 시작됐을까? 저자는 19세기 말에서 정부 수립까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찾아 나선다. 구한말 고종이 홍영식과 대통령제에 대해 토론하던 에피소드 등 몰랐던 역사의 속살이 드러난다(휴머니스트·1만5000원).

예술·실용

△이스탄불의 황제들(곽영완)=동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 즉 현재의 이스탄불 역사에 대해 알기 쉽게 쓴 책. 책을 덮고 나면 동로마제국이 왜 비잔틴 제국으로 불리게 됐는지, 중세사의 주역은 서구가 아니라 동로마제국이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된다(애플미디어·1만1000원).

△내일도 따뜻한 햇살에서(츠바타 슈이치·츠바타 히데코)=우리보다 은퇴 쇼크를 먼저 겪었던 일본의 한 노부부 사례. 퇴직 후 통나무집에서 텃밭을 일구며 사는 이들 88세, 85세 노부부의 이야기는 한국의 베이비 부머 세대에게 롤 모델이 돼 줄 것 같다(청림라이프·1만3000원).

△날씨가 바꾼 서프라이징 세계사(반기성)=로마 제국이 게르만족을 정복하는 데에는 날씨가 도움이 됐다. 칭기즈칸이 호라즘 왕국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도 사막 날씨에 대한 철저한 준비 덕분이었다. 역사의 중요한 분기점이 됐던 날씨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플래닛미디어·1만8000원).

아동·청소년

△가장 사랑받는 곰 인형(글 다이애나 누던·그림 엘리자베스 풀러)=내일 학교에서 ‘가장 사랑받는 곰 인형 선발대회’가 열린다. 어쩌지? 내 곰 토비는 늘 귀를 쪽쪽 빨아서 한쪽 귀가 떨어져 나갔고, 너무 안아줘서 털은 거의 빠져버렸는데…. 새 것만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애정이 깃든 낡은 물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유아그림책(별숲·1만1000원).

△찢어진 가방(글 김형준·그림 김경진)=가방에 이름 붙이는 걸 좋아하는 주인이 유행하는 예쁜 가방 하나를 선물 받았다. 이름은 예쁘니. 예쁘니는 오자마자 다른 가방 친구들에게 잘난 체를 한다. 그러다가 예쁘니 가방은 찢어지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아프기 때문에 성숙해 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어린이 그림책(어린이아현·1만1000원).

△14살 마음의 지도(노미애)=전문상담교사인 저자가 청소년의 고민거리에 대해 상담해주는 형식을 취했다. 아버지 때문에 미칠 것 같다, 사귀는 오빠가 나쁜 걸 알면서도 헤어질 수가 없다, 저만 바라보는 엄마가 부담스럽다, 아직 꿈이 없는데 지금 꼭 공부해야 하나 등 청소년들이 겪는 아주 구체적인 고민들이 나온다(북멘토·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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