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제거 로봇 ‘제로스’ 개발

Է:2012-08-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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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은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해파리를 추적한 뒤 특수 프로펠러로 제거하는 로봇 ‘제로스’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 명현 교수는 “수중에서 1㎡ 크기의 그물망으로 해파리를 빨아들여 시간당 400㎏의 해파리를 없앨 수 있다”며 “해파리 피해가 큰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해파리 때문에 배출구가 자주 막히는 발전소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파리에서 콜라겐을 추출해 화장품으로 만드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해파리의 97%를 차지하는 수분 제거 비용이 만만치 않은 데다 콜라겐 함유량도 적어 상용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최근 수온 상승 영향으로 해파리 떼가 해안 전역으로 퍼지면서 해수욕을 하던 어린이가 해파리에 쏘여 사망했으며, 젓새우 민어 등 조업 피해액도 연간 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백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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