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모집 가이드-서울시립대] 수시 원서접수 한차례로 단일화… 사정관 전형 확대

서울시립대는 2013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한 차례로 단일화하는 한편 입학사정관 전형을 대폭 확대했다.

2012학년도에는 UOS 포텐셜 전형만을 입학사정관제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UOS 포텐셜 전형의 모집인원을 기존 75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 또 입학사정관 전형인 UOS 학교생활우수자 전형(285명)을 신설했다. 정시모집에서 실시하던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전형을 수시모집으로 옮겨 UOS 기회균등 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모집인원도 기존 42명에서 69명으로 늘렸다.

UOS 포텐셜 전형은 전형단계를 2단계로 축소해 1단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서류평가로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신설 전형인 UOS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5배수 인원을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평가를 종합하는 학생부 중심 전형이다. 수능 2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여야 하고 자연계열은 ‘수리 가’와 ‘과탐’ 중 1개 영역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됐다. 지난해 입학사정관으로 실시됐던 정시모집 정원외 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제외돼 수능과 학생부 성적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2012학년도에 실시됐던 전국고교우수인재 전형은 논술 비중이 큰 우선선발의 경우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하여 논술 비율이 10% 줄었다.

그러나 선발 인원이 40%에서 60%로 늘어나 논술의 영향력은 더욱 증가했다. 글로벌리더 전형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문 우수자를 선발하며 학생부와 특기성적을 합산해 2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최성모 입학관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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