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 불법 구조물 즉각 철거나선다

Է:2012-08-2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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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독도에 불법으로 설치된 각종 구조물을 즉각 철거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필이 담긴 ‘독도 표지석’도 설치된 지 수일 만에 일시 철거된다.

경북도는 독도 표지석이 놓여 있는 바닥석이 불법 시설이라는 문화재청 지적에 따라 바닥석과 함께 대통령 표지석도 걷어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독도 수호 의지가 담긴 독도 표지석은 지난 19일 독도 동도 망양대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됐다.

경북도는 “독도 표지석 밑에 불법으로 설치된 바닥석을 걷어내야 하기 때문에 표지석의 일시 철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불법 시설물을 완전히 철거한 뒤 대통령 명의 독도 표지석을 다시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불법 시설물로 판정받은 경북도기와 울릉군기 게양대, 스테인리스 조형물, 태극문양 등도 모두 철거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불법 시설물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바닥석 위에 독도 표지석을 세운 것에 대해 성급한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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