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불안에… 50대도 공무원 준비

Է:2012-08-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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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불안에… 50대도 공무원 준비

정년 보장에 대한 불안감과 취업에 대한 걱정 때문에 ‘9급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도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자격·수험서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30대 남녀와 50대 남녀가 9급 공무원 수험서를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9급 공무원은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는 데다, 공무원으로 신분이 보장된다는 점 때문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30대는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경험한 후 미래를 고민하는 시점이고 50대는 은퇴 후를 준비해야 하는 때여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10대 남녀는 컴퓨터활용능력, 20대 남녀는 각각 직무능력검사와 9급 공무원 수험서를 많이 구입했다. 40대 남성은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40대 여성은 한국사능력시험 서적을 1순위로 찾았다.

수험서를 많이 찾는 연령대는 2008년 30대가 45.8%로 가장 많았으나 올해는 20대가 41.3%를 차지해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의 고졸채용 확대와 보다 치열해진 취업 경쟁에 맞서 일찍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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