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 지휘자로 선정

금난새(65)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고경영자(CEO)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을 이끌 지휘자로 선정됐다.

제작진은 21일 “패밀리 합창단은 뛰어난 가창력보다는 가족 사이의 화합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단원을 뽑았다”며 “그러다 보니 이들을 이끌 수 있는 더욱 전문적인 지휘자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금난새는 그동안 ‘해설이 있는 음악회’ ‘도서관 음악회’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연주회를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남자의 자격’이 진행하는 합창단 프로젝트는 올해가 세 번째다. 제작진은 패밀리 합창단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가족 단위 참가자만을 상대로 접수를 진행했다. 2010년 ‘하모니’ 편에서는 박칼린 음악감독, 지난해 ‘청춘 합창단’에서는 록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각각 지휘를 맡았다.

패밀리 합창단 편은 다음 달 2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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