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22일] 행함으로 세워지는 비전

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 (통 37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2장 14~17절

말씀 :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제일 늦게 아기를 낳은 여인의 나이’는 57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라가 90세에 이삭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맞는 것이 틀린 것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볼 수 없으며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칙은 믿음대로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행할 때 우리의 모든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비전은 하나님의 안목으로 인생을 보는 것입니다. 비전은 하나님과 함께 꾸는 꿈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지만 하나님의 안목으로 바라보면 보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말하여 그 믿음의 태도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그분의 안목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볼 수 있는 비전을 발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렇다면 비전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요. 비전은 행함으로 세워집니다. 부흥한 교회의 공통점은 비전을 품은 사람들의 행함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꿈을 지닌 사람들은 생각을 하는 사람, 계획을 세우는 사람,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9세기의 스코틀랜드 문필가인 토머스 카일라일은 프레드릭 대왕 앞에서 천재성이란 무엇보다 ‘고난을 감내하는 탁월한 능력’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전기 발명자인 발명왕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된다고 했습니다. 모든 위대한 지도자들, 그리고 상당수 예술가들은 이 말들이 사실임을 역사를 통해 입증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별다른 노력 없이 이루어진 것 같은 그들의 작품들 배후에는 가장 엄격하고 고심한 자기 수양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죽은 믿음입니다. 행함이 없는 꿈, 비전도 죽은 것이 될 수밖에 없고 헛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행함으로 그 믿음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이방인이며 기생이었던 라합도 행함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먼저 하나님의 안목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비전을 품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그 품은 비전을 행함으로 세워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행함의 헌신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그저 일부만이 아니라 전부로 받아들이고 순종할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 요구에 최선을 다해 나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나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비전은 행함으로 세워져감을 믿고, 하나님의 안목으로 보여지는 비전의 인생을 위해 얼마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 주님, 하나님의 안목으로 우리 자신의 삶을 바라보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품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인환 목사(서울 신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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