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우리는 연인”

배우 이병헌(42)과 이민정(30)이 그동안 불거진 열애설과 관련,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각각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저에게 함께하고픈 사람이 생겼다”며 “이제 (이민정은) 제겐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이 관계를 진중하게 이어가고자 한다”고 썼다. 이민정은 지난봄부터 불거진 열애설을 그간 부인한 데 대해 사과하며 “시간이 좀 더 지나고 제 판단이나 믿음 그 모든 것들이 좀 더 단단해지고 확고해진 후에 용기를 내어 여러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려 했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하지만 ‘11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아직 저희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그 어떤 것도 준비하고 있지 않았으며 정해진 것들도 없다”고 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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