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법인 1개 없어지면 109개 새로 생겨

Է:2012-08-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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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창업이 늘면서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의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7127개로 전월(6744개)보다 5.68% 증가했다. 2000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6월까지 매달 6000여개 수준이다가 지난달 처음 7000개를 넘어섰다. 한은 관계자는 “인구분포상 은퇴시기를 맞은 베이비부머(1955∼63년생)의 창업을 비롯해 40대의 생계형 창업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반면 부도업체는 6월 103개에서 지난달 95개로 소폭 감소했다. 부도업체 수는 지난 3월 90개에서 4∼6월에는 100개를 웃돌다가 지난달 다시 100개 밑으로 내려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0개, 건설업이 7개 감소했지만 서비스업에서는 13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109.6배에 달했다. 법인 한 개가 사라질 때 109개가 새로 생긴 셈이다. 6월의 배율은 91.1이었다.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과 같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2%로 전월(0.01%)보다 올랐고 지방은 0.05%에서 0.04%로 하락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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