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극초음속기 시험비행, 꼬리날개 결함으로 실패
미국 공군은 음속 6배의 극초음속 무인비행체 ‘X-51A 웨이브라이더’를 발사했으나 꼬리날개(control fin)의 결함으로 스크램제트 엔진이 작동되지 않아 비행에 실패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X-51A는 지난 14일 캘리포니아 남부해안에서 B-52 폭격기에 실려 발사됐다. B-52에서 분리된 X-51A는 로켓 부스터를 점화했고, 이후 스크램제트 엔진이 점화해 기체의 속도를 끌어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체는 분리된 지 15초 만에 통제력을 잃고 태평양에 추락했다. 당초 시험 비행시간 목표는 5분이었으나 단 31초에 그쳤다. 이번 시험 비행은 X-51A 총 4대 가운데 세 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김명호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