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클러스터에 오토캠핑장 8월말 오픈

전북 고창의 복분자클러스터 안에 오토캠핑장이 문을 연다.

고창군은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클러스터(1만9000㎡) 내에 ‘고창군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하고 이달 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곳에는 펜션 4동(8인실 2동·4인실 2동)을 비롯 오토캠핑장 30면, 카라반 부지 20면이 마련됐다. 군은 이미 5대의 카라반을 구입해 설치했다. 족구장 농구장 등 다용도 운동시설, 취사장, 샤워장 등도 갖췄다.

오토캠핑장은 가족과 동호인 중심의 캠핑관광 수요에 맞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인근에는 고인돌 유적, 선운레이크골프장, 선운산도립공원, 동호해수욕장 등이 위치해 생태·교육·체험·레저가 어우러진 캠핑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캠핑장 위탁 운영자를 17일까지 모집한다(063-560-2454). 운영기간은 3년이다.

고창=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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