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즐거운 노년 보내세요”… 경기도, 노인맞춤형 정서지원서비스 실시

경기도는 노인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사회참여를 이끌어 내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앞서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해 이현주 미술심리상담센터, 유한회사 온케어 경기, 한국노인복지관협회 경기지부, ㈜웰케어코리아, ㈜헤븐즈터치, ㈔소리샘, ㈜동부케어 등 7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서비스 제공기관은 9월부터 경기도내 16개 시(수원·부천·안산·안양·평택·시흥·화성·광명·군포·광주·의왕·남양주·의정부·파주·구리·동두천)에서 신규 사업을 수행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사용료는 월 16만원으로 본인부담금은 차등적용(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5000원, 전국 월평균가구소득 120%이하는 1만원)되며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본서비스는 정서지원, 자살예방, 문화여가, 치매예방, 대인관계 증진서비스를 개별(재가 또는 집합)로 월 4회, 주 1회(1회당 60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욕구에 부합할 수 있는 노인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를 어르신들이 직접 선택,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복지재단 사회서비스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031-267-9373).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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