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가게 이름만 말해도 112 출동… 경찰청 DB·시스템 구축중

Է:2012-08-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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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12 신고자가 사건이나 범죄가 발생한 주변의 가게 이름만 말해도 경찰이 바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청은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의 주소 자료를 토대로 음식점, 술집, 슈퍼마켓 등 전국 1000만여 업소의 상호와 위치, 연락처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작업이 연말까지 마무리될 경우 경찰은 112 신고자가 말해주는 주변 가게 이름만으로도 현장 위치를 식별할 수 있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신고 장소가 불분명한 사건의 경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최대 30% 이상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찰은 순찰차 긴급배치 시스템(IDS·Instant Dispatch System)도 도입해 출동 시간을 단축시킬 방침이다. 지령실이 IDS의 전자지도 위에서 현장 순찰차를 마우스로 클릭해 사고 현장으로 이동시키면 실제 순찰차의 내비게이션이 작동해 자동으로 길을 안내해 주고 단말기에 사건 정보와 이동 위치까지 나타내는 방식이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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