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국토종주 인증제 4개월 만에 2만3000명 돌파… 지구 200바퀴 거리 800만㎞ 달렸다

Է:2012-08-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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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우리 국토를 종주한 사람이 2만3000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두 바퀴로 달린 거리는 800만㎞, 지구 200바퀴에 달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자전거 국토종주 인증제 실시 이후 4개월간 종주 인증자는 모두 2만3206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국토종주 인증제는 자전거길을 달리면서 여권처럼 생긴 인증수첩에 주요 지점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자전거길 종주를 공식 인정해 주는 제도다.

한강·금강·영산강·낙동강 등 4대강 자전거길 1757㎞를 모두 종주한 사람은 1145명이나 됐다. 아라서해갑문에서 낙동강하구둑까지 633㎞ 구간을 종주한 이들은 3408명, 안동댐부터 낙동강 하구둑까지 389㎞ 구간을 종주한 사람은 4077명에 달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토종주자들이 달린 거리 합계는 802만1389㎞로 지구 한 바퀴를 4만㎞로 추산할 때 지구를 200바퀴 넘게 돈 것”이라고 말했다.

공인 자전거 국토종주자가 되려면 우선 ‘국토종주 인증수첩’을 구입해야 한다. 아라갑문, 여의도, 뚝섬 전망콤플렉스, 광나루자전거공원 등 국토종주 자전거길 주변 유인인증센터에서 살 수 있다. 값은 3000원이다. 자전거길 곳곳에 있는 빨간색 공중전화부스 모양 무인인증센터에서 스탬프를 빠짐없이 찍어 수첩을 산 유인인증센터에 제출하거나, 무인인증센터 우편함에 넣으면 된다.

인증은 국토종주, 4대강 종주, 구간별 종주로 구분된다. 국토종주나 4대강 종주를 하면 금색 스티커와 국토종주 인증메달, 인증서를 받고 구간별 종주를 인증받으면 은색 스티커가 부여된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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