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6주된 운전자에 “경적 울렸다” 위협운전

Է:2012-08-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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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을 한 차례 울린 뒤차에 위협운전으로 보복한 남성 운전자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피해 운전자는 26주차 임신부로 알려졌다.

14일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후암삼거리에서 남산순환도로(소월로) 방향으로 이동하다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랜드로버’로 추정되는 외제 차량으로부터 위협운전에 시달리는 과정을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배가 당기는 증상을 느껴 홀로 산부인과로 가기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은 임신부는 후암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 때 곧바로 출발하지 않은 바로 앞 외제 차량을 향해 한 차례 경적을 울렸다.

이에 외제 차량에 탄 남성 운전자는 임신부의 추월이나 차선변경을 가로막는 위협운전으로 보복했다. 위협을 느낀 임신부는 “아파서 병원으로 가야 해요”라고 호소했지만 이 남성은 “야, 왜 빵빵대고 XX이야”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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