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옛 사람과 새 사람
에베소서 4장 21∼24절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삶의 여정에서 진실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변화된 삶을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화(聖化)의 삶은 어떤 것일까요. 과연 어떻게 하면 그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바울의 권면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옛 사람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도 마음속에는 여전히 옛 사람의 모습이 잔재합니다. 옛 사람의 모습이란 중생하기 전에 가졌던 습성을 말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에 육체의 소욕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옛 자아는 여전히 우리를 유혹하여 죄악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옛 사람을 과감하게 벗어버리라고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이러한 옛 사람의 모습을 비워버리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변화된 삶을 살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옛 습성, 못된 죄악의 습관,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삶, 유혹의 욕심을 따르는 삶을 비워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썩어 가는 구습을 여전히 간직한 채 신앙생활을 한다면 절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으며, 절대로 성화의 삶을 살지 못합니다. 이제 과감히 옛 사람을 벗어버리십시오.
두 번째는 심령을 새롭게 하십시오. 우리가 그 옛 사람을 벗어버린 후에는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다시는 옛 자아를 따르는 삶과 유혹의 욕심을 따르는 삶을 살지 않겠노라고 다짐하였습니까. 더 나아가 이제는 심령이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 밭을 완전히 갈아엎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롭게 되려고 많이 노력하였지만 자꾸 실패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작심삼일로 끝나버려서 여전히 하나님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면서 세상 가운데서 비실비실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께서는 ‘심령을 새롭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내 안에는 변화를 가져올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꾸 내 힘으로 뭔가를 새롭게 하려면 실패하며 낙담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심령을 새롭게 하라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우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온전히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죄악된 세상을 이기며, 유혹의 욕심을 따르는 옛 자아를 벗어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나의 심령을 온전히 성령 하나님께서 통치하게 하실 때 진정으로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진정으로 내 마음을 새롭게 하여 성령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삶을 살기로 작정한 다음에는 실제로 새 사람의 삶을 살아가면 됩니다. 새 사람의 삶이란 성령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시는 삶이며, 그 삶은 거룩함으로 나타납니다. 그러한 삶을 성경은 하나님의 따른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참 멋지고 기대되지 않습니까.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는 자에게 능력을 주신다는 사실을 반드시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구하고, 변화된 성도가 되겠다고 지금 이 시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혹 좌절할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내 안에 계신, 내 중심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힘차게 살아가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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