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장성 섬서 군용댐 붕괴… 11명 사망

Է:2012-08-1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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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浙江)성의 한 섬에서 지난 10일 군용 댐이 무너지면서 민간인 11명이 숨졌다고 홍콩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당국은 이번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고 밝혔지만 일부 주민들은 사망자 수가 공식 발표된 것의 세 배가 넘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에 따르면 10일 오전 5시쯤 저장성 저우산(舟山)에 있는 다이산(岱山)섬의 해안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군용 댐이 붕괴했다.

70m 높이의 댐이 붕괴하면서 저지대인 선자컹(沈家坑) 마을에 18만㎥가 넘는 물이 밀려와 마을 전체가 쑥대밭이 됐다. 34년 전 건설된 이 댐은 군용으로 쓰였으며 두 달 전부터 누수가 있었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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