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일되면 세계 10위권 國”… 부담 아닌 신성장 동력

Է:2012-08-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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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합쳐지면 오는 2050년 ‘통일 한국’은 세계 10위의 국가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이해정 선임연구원은 12일 ‘통일 한국의 미래상’이라는 보고서에서 “남북이 2013년부터 경제 통합을 이뤄 단계적으로 통일해간다면 GDP, 인구, 군사력 등을 종합한 국력지수에서 세계 10위에 오르게 된다”며 “통일을 부담이 아닌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이 부문별로 분석한 통일 한국의 위상에 따르면, 경제 분야의 경우 2050년 명목 GDP가 6조560억 달러로 세계 9위가 된다. 통일이 되지 않았을 때는 4조73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인당 GDP는 8만6000달러로 영국이나 프랑스, 일본을 앞지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50년 통일 한국의 총 인구는 735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생산 가능 인구의 증가와 내수시장 확대, 고령화 속도 지연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마그네사이트, 금 등 잠재가치가 한국의 24배(3조9033억 달러)에 달하는 북한의 지하광물 자원도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GDP 대비 국방비 지출을 매년 0.1% 포인트씩 줄이면 2050년까지 1조8862억 달러에 달하는 국방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권혜숙 기자 hskw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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