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재생타이어 폭발… 안양서 승객 6명 부상
경기도 안양에서 11일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의 왼쪽 뒷타이어가 폭발해 승객 6명이 다쳤다.
안양시 갈산동 효민교회 앞 대로에서 이날 오전 9시45분 김모(46)씨가 몰던 삼영운수 소속 시내버스 뒷타이어 1개가 갑자기 ‘펑’ 소리를 내며 터졌다. 당시 버스에는 14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 사고로 유모(40·여)씨 등 6명이 타이어 파편에 얼굴과 다리를 맞아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사고 당시 주변에는 차량이 없어 추가 피해는 없었다.
폭발한 타이어는 재생타이어로 확인됐다. 경찰은 재생타이어의 경우 더운 날씨에 영향을 받으면 바퀴 안 압력 등에 변화가 생겨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차량과 타이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
안양=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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