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총회 사전대회 2013년 10월 28일 연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11일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2013년 부산에서 열리는 WCC 총회의 세밀한 밑그림을 보고 받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상임위원들은 김영주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총회준비위원회(APC) 회의 결과를 보고 받고 총회회무와 사전대회, 주제강연, 예배, 에큐메니컬 대화, 홍보, 재정, 마당(워크숍, 전시회, 부대행사)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보고에 따르면 총회 사전대회는 WCC 부산총회 직전인 2013년 10월 28∼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사전대회는 여성과 청년, 장애인, 원주민 등 4개 영역에서 각각 50∼400명이 참석하며 한국이 영역별 1개 분야를 맡는다.
주제강연은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총회 주제에 따라 아시아와 세계교회 상황에서 정의 평화 생명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준비위원회는 예배를 위해 벡스코에 천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기독교인의 삶은 정착이 아닌 순례를 의미한다는 취지에서다.
개회예배는 한국적 전통이 가미된 예배로, 저녁예배는 다양한 교파별 예배형식에 따라 드린다. 한국교회 전통에 따라 통성기도와 새벽기도도 한다. 에큐메니컬 대화는 총회 주제에 따라 신앙 생명 일치 선교 정의 평화 이웃종교를 다룬다. 한국준비위원회는 평화열차와 주말프로그램, 사전행사를 도맡아 추진하기로 했으며, 85개의 마당 프로그램 중 10개를 담당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집행위원장이 상임위원회 결의를 성실히 수행하고 교단 간 협조관계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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