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10일] 마음을 다스리라

찬송 : ‘십자가 군병 되어서’ 353장 (통 39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전서 6장 17~19절

오늘 본문 19절을 보면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고 이야기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장래에 자기를 위한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삶일까요. 본문 17∼18절은 우리에게 장래의 ‘성공과 축복을 예비하는 4가지 마음’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성공과 축복을 예비하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먼저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높은 마음 곧 교만한 마음을 말합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은 바로 자기의 죄로 인해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눈물짓는 사람입니다.

길이 막히면 하나님의 도움으로 사는 줄 알다가 길이 형통해지면 어느새 자기의 힘으로 사는 줄 아는 것이 인생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붙잡고 나아가는 자가 복된 자가 됩니다.

둘째, 탐욕 없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물질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물질에 집착하는 것은 우리에게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이 물질에 집착하는 것은 왜 일까요. 그것은 물질이 있어야 행복해진다고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것에 대해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말합니다(딤전 6:10).

진정한 성공의 길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탐욕을 버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길을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하나님인 줄 아는 것. 그것이 진정 지혜로운 삶입니다. 우리는 탐욕의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 자에게 반드시 성공이 찾아올 것입니다.

셋째, 선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흔히 사람의 됨됨이를 알려고 하면 두 가지를 줘보면 된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칭찬이고 또 하나는 돈입니다. 칭찬했을 때 교만해지면 피할 사람이고, 겸손해지고 낮아지면 가까이 할 사람이라고 합니다. 돈을 줬을 때 흥청망청 나쁜 데 쓰면 피할 사람이고, 좋은 데 쓰면 가까이 할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많은 것을 받은 만큼 나눠 줄 것이 너무 많은 사람입니다. 특별히 우리의 마음을 많이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눠 주기를 좋아하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성공합니다. 나누는 것을 물질로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남이 잘될 때 칭찬을 나눠주는 것이 가장 훌륭한 나눔 중의 하나입니다. 남이 잘될 때 환하게 웃어주는 것도 나눔입니다. 상처가 많아진 이 시대에 우리의 따뜻한 말과 관심과 동정이 너무 필요합니다.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우리는 나눠 줄 것이 너무 많습니다.

기도 : 주님, 날마다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형통케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인환 목사(서울 신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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