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낙동강 조성” 4개 광역단체 힘 모은다
낙동강 연안의 대구·경북·부산·경남 등 4개 시·도가 낙동강 유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북도는 이들 시·도가 7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낙동강 연안 광역계획 공동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지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낙동강 권역 내 4개 시·도가 수자원·치수·수질·생태 관련 광역적 발전계획 수립, 강 유역발전과 녹색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낙동강 문화·경제권 형성방안 수립 등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댐 개발과 용수 공급 및 치수사업이 국가 주도로 추진돼 낙동강 유역 지방자치단체들 간 많은 갈등과 반목을 초래했었다.
따라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낙동강 연안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갈등을 해소할 광역적 수자원 및 홍수 관리계획을 수립해 중앙정부의 적극적 협력을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4대강 사업 완료 후 친환경적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시·도 간 공동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개발을 도모해 낙동강 권역 주민 모두가 건강하면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풍요로운 낙동강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환 경북도 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은 “낙동강 연안 개발은 인접한 4개 시·도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강 유역 발전과 녹색성장을 위한 공동의 기본전략 수립에 지혜를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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