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에 한국계 ★ 또 떴다

Է:2012-08-0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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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 한인 장성이 잇따라 탄생했다.

미국 한인사회 언론매체들은 8일 미 해안경비대(US Coast Guard) 준장진급선정위원회가 최근 코네티컷주 롱아일랜드 사운드섹터의 최고지휘관을 맡고 있는 한국계 조지프 보보디치(49) 대령을 ‘제독(Admiral·준장)’ 진급자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8∼10개월간 최종 인준절차를 거치면 보보디치 대령은 해안경비대 사상 첫 한인 장성이 된다. 주한미군이었던 세르비아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문수자(72)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 5월 전미소수민족연대협의회(NECO)가 주는 ‘2012 엘리스 아일랜드상’을 받기도 했다.

입양인 출신의 최상갑(52·미국명 스테판 커다) 대령도 준장으로 진급했다. 일리노이주 홈우드의 308대민지원여단장으로 근무하던 그는 지난 5일 진급식을 갖고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모펫 페더럴 항공기지 내 351대민지원사단장에 취임했다.

군인과 군무원 2000여명을 지휘하게 된 최 사단장은 서울에서 5형제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다. 두 살 때 암으로 부친이 사망한 뒤 형편이 어려워지자 열 살 때 넷째 형과 함께 미시간주로 입양됐다. 아칸소 주립대학을 졸업한 그는 ROTC 장교로 임관했고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현재 미군의 한인 장성은 마이클 김 공군 소장, 대니얼 유 해병대 준장, 조지프 김 하와이주 공군 방위군 준장, 존 조 준장, 론 맥라런 해군 준장 등이 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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