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교사 2012년 1223명 명퇴… 43% 늘어

Է:2012-08-0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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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지역에서 명예퇴직하는 초·중·고 교사가 1223명으로 지난해보다 43%(853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내년에 실시하는 서울지역 초·중등교사 임용 정원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명예퇴직하는 교사는 2월 462명, 8월 761명 등 모두 1223명으로 집계됐다.

명퇴 교원 숫자는 2009년 649명, 2010년 795명 등 최근 들어 꾸준히 늘었지만 1000명이 넘는 대규모 명예퇴직은 국제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1454명) 이후 4년 만이다.

올해 명퇴 교원이 급증한 것은 하반기 예산이 증액되면서 이달 말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교사들의 신청이 대부분 수용됐기 때문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월말 명예퇴직 신청에는 교사 919명이 몰렸으나 퇴직수당 예산이 부족해 462명(50%)을 제외한 나머지는 신청이 반려됐었다”며 “교육과학기술부가 하반기 퇴직수당 예산을 추가하도록 허용하면서 이달 말 명예퇴직을 원하는 교사 764명 중 결격자 3명을 제외하고 모두 퇴직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설명했다.

명예퇴직 교사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 신규 임용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2013학년도 서울 지역 초·중등교사 임용 계획은 다음 달쯤 공고된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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