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하나은행도 가계대출 금리 내려… 각종 수수료 인하·폐지도 추진

Է:2012-08-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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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조작 의혹, 금리 차별 논란으로 비판 여론에 떠밀린 시중은행이 잇따라 금리 인하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7일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금리 상한선을 각각 3% 포인트씩 내리겠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상한 금리는 연 17%에서 연 14%로, 기업대출 상한 금리는 연 15%에서 연 12%로 낮아졌다.

신한은행은 신용평가 및 담보변경 수수료도 폐지한다. 수출기업에 추가 운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금리는 연 0.5% 포인트 깎아준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금융의 역할·책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스스로를 낮춰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지켜갈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은행은 오는 13일부터 가계대출 최고 금리를 연 16%에서 연 14%로 인하하기로 했다. 서민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도 금리를 2% 포인트 내려 최저 연 9%대로 운용한다. 서민금융전담창구를 설치하고 프리워크아웃 지원 상품 출시, 수수료 인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연 17% 수준인 대출 최고금리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진삼열 기자 samu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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