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학부모가 직면한 문제점 조언 … ‘아침마당’

아침마당(KBS1·7일 오전 8시25분)

대한민국 교육 현장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사교육 열풍에 학교폭력으로 얼룩진 학교는 우리 아이들의 삶을 갈수록 불행하게 만든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걸까.

‘아침마당’이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교육특집 5부작’은 학부모들이 자녀를 교육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일 고령의 나이에 영어 공부를 시작, 열정 하나로 영어를 ‘완전 정복’한 강영희(76) 할머니의 사연을 방송해 화제를 낳은 1부에 이어, 7∼10일 같은 시간엔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조언이 이어진다.

7일 방송될 2부 ‘진로 찾기, 부모의 역할은?’은 부모가 자녀를 상대로 할 수 있는 진로교육에 관한 내용. 색다른 교육법으로 자녀의 꿈을 찾아주는 데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부모들이 출연한다. 자녀가 진로를 정하는 과정에 부모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8일 전파를 타는 3부 ‘게임 중독, 가정 안에 답이 있다’는 게임 중독이 갖는 심각성에 대한 이야기다. 하루 10시간 이상 게임에만 빠져 사는 중학교 3학년 아들을 둔 어머니, 뒤늦게 게임에 중독돼 대학은 물론 직장까지 그만 둔 28세 아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머니 등이 출연한다.

9일엔 4부 ‘행복한 아이의 비밀, 자존감’이라는 주제로 미국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조세핀 교수의 특강이 방영되며 10일엔 마지막편인 ‘부모가 자식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이 방송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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