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수단, 송유관 분쟁 3년6개월만에 타결
3년6개월간 이어진 남수단과 수단의 송유관 사용료 분쟁이 타결됐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제활동 대부분을 석유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남수단은 수단과의 송유관 협상 지연으로 지난 1월부터 석유 수출이 중단됐었다.
아프리카연합(AU)의 중재자인 타보 음베키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이날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장시간 협상 끝에 양측이 석유 수출과 관련한 금전 문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수단 정부도 수단의 송유관을 통해 석유를 수송하는 데 배럴당 약 9.48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남수단은 수단과의 오랜 내전 끝에 2005년 평화 협정을 맺었으며 지난해 7월 정식 독립국이 됐다. 그러나 송유관이 대부분 수단에 있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왔다.
박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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