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에 대한 복수는 상생과 통합” 문재인 대담식 공약집 출간

Է:2012-08-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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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5일 세종대 김수현 교수와의 대담 형태로 엮은 정책공약집 ‘사람이 먼저다-문재인의 힘’을 출간했다. 문 고문은 책에서 “상생과 통합의 힘을 보여줘 다시는 대결과 갈등의 리더십으로 정권을 잡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이명박 정부에 대한) 가장 확실한 복수, 진정한 복수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대권을 향한 의지를 피력했다.

문 고문은 ‘왜 정치 참여를 결심했느냐’는 물음에 “시민을 혐오하고 무시하는 정부의 철학과 가치를 여전히 공유하는 집단이 또다시 정권을 잡는다면 더 이상 시민의 정치는 설 자리가 없고, 권력의 일방통행만 있을 것이다. 이런 엄중한 상황을 바라보면서 결심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권력의지가 있는지 의심하는 사람이 많다’는 지적에는 “시대와 세상을 바꾸기 위해 권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라면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충만해 있다”고 답했다.

문 고문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보수언론은 박 전 위원장이 경제민주화를 얘기하자 무슨 대단한 개혁이라도 벌어질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다”면서 “박 전 위원장은 재벌·대기업 편중을 개선할 필요를 못 느낀 채 아직도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아진 기자 ahjin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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