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4일] 시련 속에 꽃피는 믿음
찬송 :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270장(통 21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4장 35∼41절
말씀 : 오늘 본문은 갈릴리 호수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루 종일 사역하신 후 고된 몸을 이끌고 또 다른 사역지인 거라사인 지방으로 가시는데 큰 풍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물결이 배에 부딪히고 제자들은 두려운 마음에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웁니다. 우리 인생도 풍랑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풍랑을 만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문제를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문제 해결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주님이십니다. 본문의 말씀처럼 주님이 말씀하시면 풍랑은 잔잔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풍랑 가운데서 주님을 바라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산성이시요, 반석이십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히 12:2).
둘째로, 큰 풍랑은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가 조지아 주에 선교하러 배를 타고 가다가 큰 풍랑을 만나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배 한쪽에서 찬송하며 기도하는 모라비안 교도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웨슬리는 자신의 연약한 모습을 회개하고 큰 깨달음을 얻게 되고 진정한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큰 풍랑이 웨슬리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안전장치를 해제하십시오. 쓰나미가 몰려올 때 작은 구명조끼 하나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돈, 좋은 직장, 이름 있는 학교, 폭 넓은 인간관계 등 여러 가지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아도 인생에 쓰나미가 찾아오면 아무런 도움이 못됩니다. 주님으로부터 시작되지 못한 모든 안전장치는 다 무장해제 될 것입니다. 풍랑은 주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 있음을 믿고 주님 외에 의지하는 모든 것을 해제시켜야 합니다.
믿음의 채널을 늘 열어두십시오. 두려움과 염려는 해결책이 아닙니다. 두려움과 염려는 문제 해결의 능력을 닫아버리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의 통로는 바로 믿음입니다. 주님께서도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고 해결해 주신다는 믿음, 주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에 아무 염려 없다는 믿음이 없는 것은 눈 뜬 장님과 같은 인생입니다. 주님이면 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조건 주님부터 찾아야 합니다. 12년 동안 혈루증에 시달리던 여인은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다가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가고 나서야 주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문제가 일어날 때 무작정 주님부터 찾는 것이 첫 번째 길입니다. 멀리 둘러가지 말고 주님께로 직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주님께 다 드리면 순식간에 풍랑은 사라져 버린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주님께 맡기시고 주님과 더불어 안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 주님, 우리의 모든 문제 속에서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모든 문제를 온전히 주께 맡기고 주님 앞에 엎드려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인환 목사(서울 신도교회)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